캐드 앱에서 PDF도면을 직접 DWG파일로 가져오기

 신축공사 현장 설명을 갔는데 제일 난감한 경우가 견적용 도면을 'PDF 파일'로 주는 것이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다년간 건설 회사 본사에서 현설을 겪어본 바로는 DWG 캐드 파일을 주고 싶지 않은 설계 사무실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건축주를 통해서 조르고, 설계 사무실 담당자와 계속 통화해서 졸라서 받기도 했는데, 보통은 PDF도면 배포를 천명하면 70% 정도는 캐드파일을 주지 않는다. 건축에 있어서도 문제이지만 PDF도면 배포에 있어서 협력 업체, 특히나 전기 및 설비가 문제다 PDF도면만 넘겨 주면 견적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나 같아도 그러겠다.) 


 도면 달라고 조르기도 지겨워서 알아보던 중 처음에는 정보가 별루 없어서 PDF 도면 중 평면도, 입·단면도 등 주요 도면만 그림 파일로 변환한 후에 캐드로 불러와서 스케일을 맞춘 후에 주요 실의 점을 따서 직접 그렸다.


 그러다가 알게 된 앱이 'AutoDWG PDF to DWG Converter'라는 것이 있는데 좋은 프로그램이다 PDF를 DWG파일로 변환해 준다. 견적만 하기 위해서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 앱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캐드 2017을 깔면서 이것저것 만져 보던 중 '유레카'를 외쳤다. 그 외에도 변환법은 많지만 이번 글에서 쓰는 캐드 프로그램에서 직접 불러다 쓰는 걸로 끝내면 좋겠다.


 다른 프로그램 없이도 캐드앱에서 PDF 파일을 불러 올 수가 있게 되었다.(사실 이전버젼에서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너무 간단하니 쓱 한번 둘러 보고, PDF도면을 캐드파일로 바꿔서 잘 쓰길 바란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1. Menu > Import > Other Formats를 클릭한다.

 (이유를 알수 없지만 PDF를 선택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2. PDF도면 파일이 있는 폴더로 가서 오픈을 누른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3. Import PDF 옵션이 나오는데 숙련되기 전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옵션으로 'OK'를 누른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4. 위에 보다시피 최 외곽선 디멘젼을 잡으면 6.5mm가 나온다. 


스케일을 맞춰서 불러 올수 있는 방법은 아직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계산기 눌러서 1:1 축척으로 고쳐야 한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5. 계산기를 이용해서 Scale을 기준 치수와 맞춘다. [Scale 어떻게 맞추냐고 묻기 있기? 없기?]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6. Scale을 맞춘 도면이다. 아래는 원본 PDF 파일이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7. PDF도면의 막막함은 받아 본 자만이 알 수 있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8. 이렇게 캐드에서 직접 불러온 PDF 도면의 단점 한가지는 글자나, 숫자가 깨진다. 정확히 말하면 Dimesion에 포함된 모든 것이 Explode 상태로 불려 진다. 

그래도 견적을 위한 일반 선은 이쁘게 잘 살아 있다. 견적에서 숫자 변경할 일은 없을 테니 문제 없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9. 원도 깨진다. 그러나 문제 없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10. 직선은 잘 잡히는데, 위의 사각형은 아마도 설계사무실에서 블록으로 잡은 rec. 같다. 


 또 한가지 캐드로 직접 PDF도면을 불러오는 방법이 있다. 


PDF 도면 캐드에서 dwg로 변환


 위의 그림처럼 PDF캐드 도면을 복사한 후에 캐드창에서 붙여넣기를 하면 된다. 


 이상으로 PDF캐드 파일을 캐드 프로그램에서 바로 불러서 DWG로 쓸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면서 글 맺음을 하겠다. '설계 사무실이여~ 건설사 관계자들 아무도 님들의 도면의 지적재산권을 탐 내지 않는다. 사실 써먹을 곳도 없다.'는 거 하나만 알아 주길 바란다.


 참고로 캐드 프로그램에서 PDF로 변환하는 것은 plot 메뉴에서 프린터를 adobe pdf로 지정해 주고 평상시에 프린터로 출력하듯이 하면 종이로 출력 되는 것이 아니고 pdf파일로 저장을 할 수 있다.


댓글(4)

  • 정원
    2017.11.14 09:40

    설계사무실에서 도면을 캐드도면으로 내보내지 안는 이유는 건축주들이 설계비 지급없이 성과물(도면파일)만
    취득해서 다른곳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요

    • 2017.11.14 09:54 신고

      ^^. 제가 너무 시공사 입장에서 글을 쓴거 같네요. 실제 건축주와 계약 후 현장설명에서 캐드도면을 못 받으면 2주 정도의 시간에 견적을 하기 너무 힘들어서 멘트를 저렇게 한거구요.

      또한 설계도면도 당연히 설계 사무실의 노하우와 저작권이 있으니 존중하고 지켜야죠.

      저도 시공사에 다니지만 한번 당해봤네요. 서울에서 예식장 가설계 해서 대구 내려 갔다가 까였는데, 몇년 뒤에 보니까 비슷한 예식장이 들어 섰더군요.먹튀 하는 건축주 넘들은 때려 잡아야죠.

  • 2020.04.23 11:28

    비밀댓글입니다

    • 2020.04.24 21:54 신고

      불러온 도면의 치수가 10,000이고 실제로 쟀을 때 2,500이 나온다면 scale를 치고 변환하고자 하는 캐드를 드래그 한 후에 엔터 한 번 누르고요. 2500*4=10000이니가 4를 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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